병원에서 임신중독증 치료받는 과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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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임신중독증 치료받는 과정 정리

by police883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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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 증상

임신중독증(전자간증)은 임신 후반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으로, 고혈압과 단백뇨를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지만, 치료가 늦어질 경우 태아의 성장 지연, 조산, 심한 경우 산모의 경련(자간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중독증이 의심될 때 병원에서 어떤 과정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는지, 진단부터 출산 후 관리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임신중독증 진단 과정

1) 증상 체크 및 병력 조사

의사는 산모의 혈압과 체중 변화를 확인하고, 부종(손, 발, 얼굴) 여부를 검사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지 질문합니다.

  • 심한 두통
  • 시야 흐림 또는 시력 이상
  • 명치 통증 또는 심한 복통
  •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
  • 손, 발목, 얼굴의 심한 부종

2) 혈압 측정 및 소변 검사

고혈압(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과 단백뇨(24시간 소변에서 300mg 이상의 단백질 검출)가 확인되면 임신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혈액 검사 및 초음파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간 기능, 신장 기능, 혈소판 수치를 확인하고, 초음파로 태아의 성장 상태와 양수량을 측정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간 수치 상승, 신장 기능 저하, 혈소판 감소 등이 나타나면 더욱 심각한 임신중독증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임신중독증 치료 방법

1) 경증 임신중독증 관리 (외래 치료 가능)

초기 또는 경증 임신중독증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를 시작합니다.

  • 안정적인 혈압 관리: 저염식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
  • 집에서 혈압 및 체중 모니터링: 매일 혈압을 체크하고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가 있는지 확인
  • 정기적인 병원 방문: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병원을 방문하여 태아 상태를 체크

2) 중증 임신중독증 치료 (입원 필요)

1. 혈압 조절 약물 투여

병원에서는 고혈압을 조절하기 위해 라베타롤(Labetalol), 히드랄라진(Hydralazine) 등의 약물을 투여합니다.

2. 마그네슘 황산염(Magnesium sulfate) 투여

심각한 임신중독증에서는 자간증(경련) 예방을 위해 마그네슘 황산염을 정맥으로 투여합니다.

3. 스테로이드 주사 (조산 예방)

34주 이전에 출산 가능성이 있는 경우, 태아 폐 성숙을 돕기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습니다.

4. 엄격한 모니터링

병원에서는 산모의 혈압, 단백뇨, 혈액 검사 결과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상태를 확인합니다.

3. 출산과 출산 후 관리

 

1) 출산 결정 시기

임신중독증의 최선의 치료는 출산입니다. 산모와 태아의 상태가 안정적이라면 최대한 임신을 유지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 즉시 출산이 필요합니다.

  • 혈압 조절이 되지 않음
  • 태아 성장 지연 및 양수 감소
  • 간 기능 저하 또는 신장 기능 악화
  • 자간증(경련) 발생

2) 출산 후 관리

임신중독증은 출산 후에도 지속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 출산 후 48시간 동안 혈압과 신장 기능을 철저히 관리
  • 필요하면 혈압약 지속 복용
  • 6주 후 정기 검진을 통해 신체 회복 상태 확인

결론: 임신중독증,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

임신중독증은 산모와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습니다.

산모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출산 후에도 혈압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중독증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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